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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서울대생, 13개 개발도상국 청년과 소통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브릿지사업
문해력 증진,교육비대칭 해소 국제 공헌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가치 확산도 

한국과 13개 개발도상국 청년들이 서울에서, 나라간 교육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에 나선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10년부터 아시아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문해교육과 기초교육, 직업훈련교육 등을 지원하는 브릿지 사업을 펼쳐 왔다. 31일부터 오는 6월2일 교육부 및 유네스코 후원으로 ‘2023 브릿지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는 개발도상국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비형식 문해교육 및 평생교육 지원사업인 브릿지 사업의 7개국(동티모르, 라오스, 말라위, 부탄, 스리랑카, 요르단, 파키스탄) 협력기관과 6개 관심국(가나, 네팔, 르완다, 몽골, 캄보디아, 탄자니아)의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한다.

6월 2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울 명동에 소재한 유네스코회관 11층에서는 공개행사 ‘국제개발협력을 청년하다: Youth Talks BRIDGE’가 개최된다. 부산외국어대학교 및 서울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전공학생과 브릿지 사업 현장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6월 1일까지 접수하며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중계된다.

앞서 31일 오전 10시 개회식(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 10층 유네스코홀)을 시작으로 ▷실무역량 증진, ▷한국의 평생학습 모범사례 학습, ▷12개국 국가위원회 회의, ▷청년과의 만남 등 4가지의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전문가 강의, 발표, 현장답사,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등으로 워크숍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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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년간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24개 개발도상국에서 아동, 청소년, 성인들의 문해교육과 기초교육, 직업교육훈련 등을 지원하는 브릿지 사업을 펼쳐왔던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는 이번 워크숍이 국제 교육 파트너십을 도모하고 상호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현재, 라오스, 동티모르, 부탄, 말라위에서 개발도상국 교육소외계층의 교육 접근성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정부가 지원하는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스리랑카, 요르단, 우루과이 및 파키스탄에서 읽고 쓰는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위원회는 덧붙였다.

앞서 30일에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와 재단법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유네스코 브릿지 스리랑카 기초 문해교육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했다. 스리랑카 국립교육원의 라시카 발라수리아 브릿지 사업 담당자도 동석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전달된 기부금은 유네스코 브릿지 사업을 통해 스리랑카 국립교육원에서 진행하는 기초 문해교육 지원에 사용된다. 현재 스리랑카 만 해도 13개 지역에 23개의 학습센터가 건립되어 있으며, 약 2000여명의 아동⋅청소년들이 교육 수혜를 받고 있다.

2023.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