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28일 교내 트리니티홀에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초청해 ‘명예박사 수여기념 특별 초청강연’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난 2월 한일 협력과 국제 평화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정치학박사학위를 받은 미즈시마 대사가 ‘일한관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단에 서서 재학생 200여 명에게 양국 관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환영사에서 장순흥 총장은 “대학의 명예박사이신 미즈시마 대사님의 혜안을 통해 학생들이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깊이 공감하고, 미래 동북아 평화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미즈시마 대사는 한일 양국이 언제나 미래지향적이고 협력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역설했으며 특히 기후 변화, 공급망 문제, 인권 등 국제사회의 거대 과제뿐만 아니라 저출산·고령화, 여성의 사회 진출 등 양국이 공동으로 직면한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 관계에서 민감한 문제나 대립 가능성이 있는 사안이 발생하더라도 긴밀한 소통 채널을 상시 가동해 관계의 기조를 훼손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와 함께 인적·문화적 교류의 폭을 넓혀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것이 양국 유대의 두터운 밑거름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외대는 122명의 일본 유학생이 입학하여 학업에 매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 현지로 파견되는 본교 교환학생 규모가 53명에 달하고, 지난해 실시된 한국어 단기연수 사업에도 197명의 일본 학생이 참여하는 등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출처:부산일보(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60529150432396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