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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단국대, 특수외국어학과 '독특해 캠프' 성료

올해 첫 개최…한 주는 단국대·나머지 한 주는 부산외대서 전공 언어 집중 공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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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08.14 09:56:13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은 지난 14일 부산외대 트리니티홀에서 단국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과 공동으로 '독특해 캠프'의 폐회식을 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은 지난 14일 단국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과 공동으로 '독특해!(독학하지 말고 특수외국어 같이 공부해!) 캠프'의 폐회식을 부산외대 트리니티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특해 캠프'는 아랍학과와 베트남어과를 모두 가지고 있는 두 대학의 전공 학생 41명이 참가해 한 주는 단국대에서, 나머지 한 주는 부산외대에서 생활하면서 집중적으로 전공 언어를 학습하는 캠프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영상 축사를 보낸 응웬부뚱 주한 베트남 대사는 "한국에서 베트남어 수업이 계속 늘고있는 것은 그만큼 베트남어 학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한국 사람들이 서로의 언어학습을 통해서 상호 이해를 증진하려는 노력도 반영한다"며 "주한베트남대사관은 계속 한국의 대학과 교수님들, 그리고 학생 여러분과 함께할 것을 약속하며, 개인적으로도 학생 및 교수님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자 한다"고 전했다.

캠프에 참여한 부산외대 신지원(베트남어과, 3학년)학생은 "다음달에 복수학위 프로그램으로 하노이 사범대학에 가는데, 베트남에 가기 전에 베트남어를 집중적으로 배울 기회가 생겨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특히 단국대 베트남어과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들으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장 배양수 교수는 "이번 캠프는 변화하는 대학 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 앞으로 프로그램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고 보완해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지난해부터 제2차 특수외국어교육 진흥 사업 전문교육기관에 선정돼 기존 8개 언어에서 이탈리아어, 라오스어를 신규로 추가해 총 10개 언어와 관련한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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