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학 내 '일자리센터' 잇따라 문 열어
송고시간2016-05-29 07:46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대학 내 일자리 관련 기관이 잇따라 문을 열었다.
신라대는 지난 26일 교내 화랑관에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 센터는 올해부터 5년간 정부와 부산시로부터 매년 5억원을 받아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펼친다.
신라대는 부산북부고용지원노동청,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 등과 연계해 취업알선 등 정보를 제공하는 등 동남권 청년 일자리 허브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성대도 지난달 캠퍼스 내 건학기념관 1층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취·창업 전용 공간을 만들어 오픈했다.
경성대는 이곳을 거점으로 취업과 창업 서비스 원스톱(One-Stop)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산업 수요에 맞는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9일 대학 내 도서관 3층에 청년고용홍보관을 마련했다.
이곳은 부산시와 지역고용노동청 등 관련 기관들이 운영하는 취·창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년취업 아카데미 등 고용 관련 각종 정보를 안내한다.
부산외대 청년고용홍보관은 상주하는 잡 서포터스가 전국 각종 취업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해 제공하기 때문에 가장 최신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이밖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 대학으로 선정된 영산대, 고신대, 동의대 등도 대학 내에 센터를 열어 청년 일자리 지원 업무를 벌이고 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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