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외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 선정

  •  

cnbnews 손민지기자 |  2021.11.08 16:00:26

브라질 상파울루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강의 영상을 활용해 한국어를 학습하고 있다.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지원하는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부산외대는 이번 사업에서 온라인 한국어 강좌를 VOD 방식으로 송출하는 시행 대학으로 선정,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해외 협정 대학에 한국어 강좌를 정규 과목으로 제공한다.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은 한국어에 대한 해외의 관심과 수요 증가에 비해 현지 한국어 강좌 및 전문 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한국어 강좌 수요에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국내-해외대학 연계 및 해외 컨소시엄을 통해 한국어 강좌를 실시간 또는 VOD 방식으로 제공한다.

부산외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책임교수 정명숙)을 맡은 한국어교육학과는 우수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동남권 최고의 한국어교육 전공 과정을 운영해 왔다. 특히,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전공 과정 운영 경험을 통해 다양한 한국어 강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실용 한국어 문법, 화법과 의사소통, 영화 속의 한국어,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 시의 이해 등 초급부터 고급까지 언어, 문화, 문학을 아우르는 총 27개의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6개국(브라질, 미얀마, 베트남, 태국, 중국, 러시아) 8개교의 약 1900명 학생에게 강좌가 제공됐다. 2022년부터는 이탈리아, 핀란드, 아랍에미레이트, 이집트 등 유럽, 아프리카 지역으로 강좌 송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F 강좌를 활용한 브라질 상파울루대학교 동양어학부 한국어문학과 임윤정 교수는 “KF e-스쿨 강좌를 수신하게 돼 교수진 부족 문제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신 강의를 통해 전공 필수 과목을 분담하기도 하고,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전공 선택과목도 운영할 수 있어 강의 스펙트럼이 확장됐을 뿐 아니라, 한국에 있는 교수들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데 학생들이 갖는 호응과 관심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