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 정보보호학과 18학번 김소정 학생이 지난 5일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실시한 ‘제2회 AI보안 기술개발 교육’ 과정(약 5개월)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정보보호학과 18학번 김소정 학생 수상사진

김소정 학생은 ‘실시간 멀웨어 탐지를 위한 이미지 기반의 인공지능 탐지 기술개발’이란 주제로 사이버게놈을 이용한 이미지 사전화 기법과 가공한 특징들을 이용해 ‘마인드맵’ 방식을 활용하여 관계성을 인공지능이 유추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AI보안 기술개발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보안기술 개발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실무 중심 과정으로, 기초교육 수료 후 3개 분반으로 나눠 ▲AI 활용 악성코드 위협탐지 ▲네트워크 위협탐지 ▲개인정보 기술개발 분야 전문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산학 멘토와 함께 자신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보는 미니챌린지 경연에 참가해 실제 성능을 겨뤘다.

김소정 학생은 “KISA에서 진행한 보안교육을 통해 AI 보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으며 향후 미래 보안에 더욱 정진하여 대한민국 보안 산업에 큰 도움이 되는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부산외대 정보보호학과 백남균 교수는 “본 수상을 통한 연구결과는 AI 기술이 가져올 위협을 사전에 예측하고 분석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또한, 학과 연구에서 확보된 AI 기반 악성코드 탐지에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다.”고 밝혔다. 오지현 기자 jhoh@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