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소망장학금 수여식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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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는 지난 19일 소망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소망장학금은 2014년 2월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참사로 희생된 고(故) 고혜륜양의 부모가 조성한 장학금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의가 높은 10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각 1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홍구 총장, 권오경 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10명의 장학생이 참석했다.

부산외대 김홍구 총장은 “우리의 동문이자 여러분의 선배인 고혜륜 학생의 소중한 뜻을 다시 한번 기억하며, 오늘 받은 이 나눔을 여러분도 미래에 누구에겐가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망장학금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80명의 장학생에게 1억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날 선발된 학생들은 고(故) 고혜륜 학생의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보낼 예정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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