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와 (사)한마음교육봉사단(이하 ‘한교봉’, 단장 최병규)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한 교육 협력에 관하여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해당 협약에 따르면 한교봉은 경쟁력 있는 다문화 학생을 배출하고, 부산외대는 다문화 입학생 우대 제도를 통하여 다문화 학생의 입학과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이 협약을 통하여 부산외대에 입학한 다문화 학생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하였다.

현재 한교봉은 전국에 25개 다문화엄마학교을 통하여 다문화가정 엄마들에게 LMS 시스템 등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경남 김해에 한마음다문화엄마학교(교장 부산외대 사회기여센터장 권유리야)가 개교하여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외대 사회기여센터는 기업은행이 후원을 받아 오는 9월에 예정대로 부산(금정) 다문화엄마학교가 개교할 수 있도록 금정구 가족센터 등과 유대관계 구축하는 중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