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이정원 기자] 부산외국어대는 26일부터 3일간 열린 대학축제 'BUFS MARBLE' 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부산에 유치해”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외대 축제 'BUFS MARBLE'은 ▲세계 민속춤 공연 ▲외국인 유학생의 목소리가 들려 ▲각국 전통 요리 소개 등 부산외대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부스 운영 ▲초대 가수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부스에서는 부산의 소통 캐릭터인 부기가 등장해 학생들은 물론 축제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행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세계 민속춤 공연이 끝난 뒤 유학생들을 포함한 행사 참가자들이 무대로 올라와 부기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기원하며 "부산에 유치해”를 외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고동현 부산외국어대 총학생회장은 "지난 4월 4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할 때부터 우리 대학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고 부산에 유치 열망에 대한 마음도 커졌다”며 "지역 주민들도 많이 참여하는 대학 축제 기간 동안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하면 좋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학생들이 먼저 나서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지난 4일 부산역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실사단 환영 행사와 5일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K-Culture Night과 6일 미래 세대 간담회 등 실사단 방문 환영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탰다.

  

부산외국어대는 26일부터 3일간 열린 대학축제 'BUFS MARBLE' 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부산에 유치해”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부산외국어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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