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멕시코 익투스선교센터와 글로벌협력센터 설치 협약 체결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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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31일 남산동 캠퍼스에서 멕시코 익투스선교센터(대표선교사 이영용)와 글로벌협력센터 설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익투스선교센터(Centro Educativo Ichthus)는 사회 각 분야의 크리스천 리더를 양성하여 멕시코와 세계를 변화시킨다는 비전으로 2005년에 설립된 교육기관이며 현재 초등 132명, 중등 82명, 고등 97명 등 총 311명이 수학하고 있다.

비즈니스 선교를 통한 학교 재정 기반 확충을 목표로 하는 본 센터는 E-CAFE(커피 사업), TILAPIA(양식 사업), 농장 사역(옥수수, 가축, 특수작물) 등의 자비량 사업을 병행하여 사업 수익을 학교 사역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에 의한 고용 증대와 함께 기술,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하고 있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이번 글로벌협력센터 설치를 통해 멕시코 현지 인턴 파견, 멕시코 유학생 유치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미래의 크리스천 지도자를 양성하는 익투스선교센터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부산외대도 멕시코와의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선교사역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는 해외 네트워크 거점 구축을 통한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2024년까지 전 세계에 글로벌협력센터 10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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