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광안리 해변서 ‘글로벌 시 낭독 콘서트’ 성료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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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0월 21일 광안리 해변에서 부산 수영구청이 주최하는 ‘2023 부산 수영구 한국지역도서전’의 부대행사로 ‘부산외대 글로벌 시 낭독 콘서트’를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본 행사는 부산외대 국제학부와 대학교회의 후원으로 진행하게 되었으며 외국인 교수 및 세계 각국의 유학생들을 포함한 총 50여 명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들이 서로 짝을 이뤄 세계 각국의 다양한 명시를 원어로 낭독해 시민들과 국제적 교감을 이루었으며 중국 무용, 미국 댄스, 유학생 힙합 공연, 글로벌 패션쇼 등 다양한 연출을 준비해 다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국제적인 이해와 문화 다양성을 증진시켰다.

부산외대 유첸 다문화사회통합센터장은 “수영구청과 함께 부산의 아름다운 명소인 광안리에서 이번 글로벌 시 낭독 콘서트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 대학 유학생들이 부산 시민들과 함께 세계 명시를 나누는 국제문화교류를 통하여 다문화 시대의 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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