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부산경제진흥원,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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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3일 금정구 남산동 캠퍼스에서 부산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및 디지털화 지원을 위하여 부산경제진흥원(진양현 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본 협약은 9년 연속 해외취업률 전국 1위, 우수한 글로컬마케터 프로그램, 소상공인 해외 진출 지원 등 부산외대의 산학협력 방향이 부산경제진흥원의 주요 사업들과 상당 부분 일치함에 따라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활동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 및 교류 ▲상호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 도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부산의 많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고, 대학생들도 일자리를 찾아 부산을 떠나고 있다.“며 "부산외대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 대학생들을 연결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면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진양현 원장은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을 대학생들과 연계하여 글로벌화 및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더불어 중장년층의 노하우를 접목한다면 소상공인에게는 시장개척의 판로를, 대학생 및 중장년층에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부산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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