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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하 부산외대 교수, 중국지역학회 신임 학회장 선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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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하 부산외국어대학교 중국학부 교수. 사진 중국지역학회

김동하 부산외국어대학교 중국학부 교수. 사진 중국지역학회

김동하 부산외국어대학교 중국학부 교수가 지난 19일 서울에서 열린 중국지역학회 이사회에서 제3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학회지 ‘중국지역연구’의 신임 편집위원장에는 정상은 한남대학교 중국경제통상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중국 사회‧과학 분야를 주요 연구대상으로 하는 중국지역학회는 2014년 11월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한 이래로 빠른 양적‧질적 성장을 이룬 학회다. 학회지인 ‘중국지역연구’는 2019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되는 등 단기간에 한국은 물론 중국 내 연구자로부터 인정받는 지역학 전문 학술지로 부상했다.

이번에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된 김동하 교수는 1992년 한‧중 수교 직후 중국에서 유학한 1세대 학자다. 김동하 학회장은 중국 칭화(清華)대학 경제학연구소에서 학위 취득 후 1997년부터 외환은행경제연구소, 포스코경영연구소 등에서 중국 경제 및 산업 분야를 연구했다. 2009년부터는 부산외대 중국학부에서 중국 통상 및 지역전문가 양성에 힘써왔다. 편집위원장으로 선임된 정상은 교수 역시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역량을 쌓아온 거시경제 전문가다. 신임 학회장과 편집위원장의 임기는 3월부터 시작이다.

중국지역학회 홈페이지 : www.china7.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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