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제 2회 ACE사업 성과확산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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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 ACE 사업단은 '제 2회 ACE사업 성과확산 학술대회'를 오는 22일 부산외대 남산동캠퍼스 D동 110호에서 개최한다. 주제는 '역량 기반 교육과정의 질 관리 체계 탐색'이고, NOMAD 역량기반의 교육과정을 비롯해 우수 대학들의 교육의 질 관리 제도에 대한 성공 사례와 다양한 정보들을 주변 대학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고등교육 질 관리와 대학의 비교과 교육의 성과 확산 등 두 가지 큰 주제에 대해 부산외대, 동명대, 대전대, 부산대, 충북대 등 다섯 개 대학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데이터 기반의 고등교육 질 관리 부분에서는 대학의 데이터 기반 질 관리 제도와 교육만족도 환류 체계 등의 세부 주제들이 자세히 다뤄진다.

먼저, 데이터 기반의 고등교육 질 관리 부분에서 부산외대는 과거의 지식 기반의 교육과정 운영을 '역량(competence)' 중심으로 재편하여 교과와 비교과 교육과정을 관리하는 'NOMAD 인재시스템'의 구축과 활용 방법에 대해 발표하고, 충북대는 미국대학들의 '대학 조직 연구(IR: Institutional Research)'를 충북대에 접목시킨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동명대는 재학생 뿐만 아니라 졸업생, 학부모, 기업체 등 대학 교육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교육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육과정을 개선하는 환류 시스템에 대해 발표한다.

다음으로 비교과 교육의 성과 확산 부분에서는 부산외대, 부산대, 그리고 대전대의 비교과 교육의 성과관리 체계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외대 비교과통합지원센터는 ACE 사업을 하면서 구축한 역량기반 비교과 활동을 '질 관리 중심'으로 소개하고 참석한 관계자들과 많은 정보를 교환하며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최근에 고도화한 온라인 비교과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NOMAD 핵심 역량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platform)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완성된 시스템은 교과와 연동된 비교과 활동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부산외국어대학교의 핵심사업의 하나인 'NOMAD 인재시스템'과도 연동되는 통합관리시스템이다.

서상범 (64년생ㆍ교육혁신교무처장) ACE사업단장은 "교수들이 참여하는 수업과 교육의 품질관리의 사례뿐 아니라 학생 중심 교육에 심혈을 기울여온 타 대학들이 다양한 비교과와 교육 질 관리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학부교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ACE사업의 지원 대학으로서 '잘 가르치는 대학'의 선도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ACE 사업 이외에도 인문역량 강화사업(CORE)과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LINC+), 대학생 취업 지원사업 등의 운영대학으로 선정되어 '다문화 기반의 글로컬 융복합 창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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