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유럽학부 주지훈 학생은 "크루즈버디 통역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로 지난해 12월에 부산광역시시장의 표창장을 수상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10년부터 9년 동안 '부산시ㆍ부산항만공사ㆍ부산시관광협회'와 함께 '크루즈버디 통역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어대학교 특성을 살려 크루즈선 관광객을 대상으로 외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통역 및 안내를 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아시아공동체연구소(소장 정기영 교수)가 주관하고 있다.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에게 부산을 홍보함과 동시에, 대학생들의 외국어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크루즈버디 통역 봉사 활동'에는 매년 우리대학교 학생을 비롯해 부산시내 대학생 약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한 학생 중 활동이 가장 뛰어난 학생을 선발해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부산외대는 매년 2회 통역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크루즈산업의 이해와 함께 크루즈버디 봉사활동에 필요한 소양 함양을 위한 '크루즈버디 봉사활동 소양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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