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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한국어교원 해외 파견사업 수행기관에 선정

태국, 우즈벡 등 5월 파견 한국어교원 57명 선발, 관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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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8.03.22 17:31:04

▲파견 교원이 태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외대)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8년 해외 현지학교 한국어교원 파견사업' 수행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한류 등의 확산으로 해외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크게 늘면서 해외 한국어 교육과 교육교류 확대 등을 위해 한국어 교원 요청 국가 및 지역으로 우수한 교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부산외대는 이번 사업 가운데 태국(45명) 우즈베키스탄(10명) 기타국(2명)의 현지 학교에 모두 57명의 한국어교사를 파견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부산외대는 이미 한국어문화교육원에 파견교원 선발, 사전연수, 비자발급, 현지 교사 워크숍, 파견자 관리 등 사업운영 전반을 맡게 될 '해외교원파견센터'를 설치했다.


선발된 교사는 교육부로 부터 왕복항공료와 국내교육비를, 현지 학교에서는 현지 숙소 및 보험료를 지원 받게 된다. 또 매월 양국 교육부로부터 소정의 체재비도 지원받게 된다.


한국어교원 파견 대상 국가 가운데 태국의 경우 한류열풍과 한국어 교육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10년 11곳에 불과했던 한국어 정규 과목 채택 학교가 `17년에는 82개 학교로 늘어났으며, 한국어 학습자도 `10년 600명에서 3만 명으로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한국어가 태국 대학입학시험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되면서 그동안 K-POP, 영화, 드라마 등 흥미 위주의 한국어 학습이 유학, 취업 등 진로 선택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한국어 학습 계기가 마련됐다.


정명숙(한국어문화학부 교수) 교육부 및 국립국제교육원 위탁사업 해외 현지학교 한국어교원 파견사업 본부장은 “태국 등 해외로 파견되는 한국어 교원들은 오는 5월부터 10개월 동안 현지 학교에 머물면서 제2외국어 정규 과목으로 편성된 한국어를 가르치게 된다”며 “파견 교원들은 한국어 보급은 물론 한국과 해당 국가 간의 교육교류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국립국제교육원이 한국의 초·중·고등학교 정규수업에서 원어민 보조교사로서 영어와 중국어를 가르치며 한국문화를 체험하도록 하는 EPIK 및 CPIK 연수 위탁 기관으로도 선정돼 사업을 수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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