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 명사초청 인문학 특강 지역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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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기영)는 지난 3월 21일부터 실시한 아르케자유인문특강과 미래비전 명사특강을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부산지역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대학자율역량강화(ACE+)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아르케자유인문특강은 사회에 귀감이 될 만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학생들의 무한한 도전 정신과 창의력을 발견케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51회의 강연이 이루어 졌다.

아르케자유인문특강은 매 학기 10명의 강연자를 초빙해 인문학관련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8일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의 저자 오찬호 사회학자를 시작으로 지난 4월 4일에는 '보는 음악, 듣는 다자인'을 주제로 한 MA+CH 장성은 대표의 강연을 진행했다. 11일에는 이환천 작가를 초청해 "일상생활 속 글쓰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 4월 18일 주입식 취업이 아닌 주체적 내 일 찾기 장수한 퇴사학교 교장 ▲ 5월 2일 지역에서 세계를 바라보다 전성현 교수 ▲ 5월 9일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 김태형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 ▲ 5월 16일 근대기 동아시아 사상가들의 여성인식과 유토피아니즘 장재진 교수 ▲ 5월 23일 게임과 게이미피케이션 한혜원 교수 ▲ 5월 30일 현대미술! 쉽게 읽기 김영준 부산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한편,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미래비전 명사특강은 학생들의 학습동기와 진로설계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 진행되고 있는 이번 특강에는 대한민국 명강사로 선정된 김태원씨를 초청해 '창의적인 대학생활과 진로 : 기회는 어디서 불어오는가?'라는 주제로 오는 4월 12일 남산동 캠퍼스 만오오디토리움에서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멘토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태원씨는 2017년 대한민국 디지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다양한 방송 활동 및 대학과 기관에서 강연을 하고 있으며, '생각을 선물하는 남자',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Googler의 편지' 등을 저술하기도 했다.

부산외국어대 만오교양대학장 박병철 교수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산동 캠퍼스 트리니티 오디토리움에서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창의력 개발을 위해 '아르케자유인문특강'을 개최한다"며, "지역주민들도 사전 신청할 경우 참여 가능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했다.

부산외대 만오교양대학에서 주최하는 특강에 참여하고자 하는 부산시민은 반드시 사전신청을 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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