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회 'EU DAY' 행사 모습. (사진=부산외대)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유럽연합의 설립을 기념하는 'EU DAY' 행사를 오는 8일 교내 트리니티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8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주제발표, 연극,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유럽연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유럽의 사랑과 전쟁 △유럽의 종교 △유럽의 문화 △유럽의 전설 등 총 4개의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각 국가별 전통춤 공연, 유럽생활 이야기 특강,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지난해 참여했던 유럽지역통상학과 김승호 학생은 “어렵고 막연하기만 했던 유럽이 다양한 주제별 재미있고, 창의적인 발표를 통해 유럽을 조금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고, 전공분야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며 “특히 저학년 학생들에게 유럽지역 전문가로 성정학기 위해 좋은 동기부여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영익 유럽지역통상학과장은 “EU-Day 행사는 국내 최초 유럽관련 학과로서 부산외대 유럽지역통상학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통해 전공 실력을 더욱 향상 시키고자 마련된 행사”라며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