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학군단, ‘리멤버 더 히어로즈‘ 행사 참가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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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 학군단(단장 이용호)은 지난 2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리멤버 더 히어로즈(Remember The Heroes)’ 행사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국가 보훈처가 후원하는 행사이며 독립운동가, 한국전쟁 참전용사, 민주 유공자 등 나라를 위하여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영웅들의 이름을 가슴에 달고 임하는 스포츠 보훈 행사이다.

학군단 간부들과 부산외대 학군사관 후보생 33명은 영웅들의 이름을 잊지 않고 기억한다는 의미를 담아 회동저수지 일대에서 10km를 함께 달리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현준(역사관광외교학부, 3학년) 후보생은 한국전쟁 참전용사이신 친조부(고 최현태 용사)의 이름을 가슴에 새기고 달려 그 의미를 더하였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이용호 학군단장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이야말로 후보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인성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미래 군과 사회의 리더로서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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