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는 오는 2학기부터 글로컬창업교육센터 주관으로 글로벌한상연계전공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한상연계전공은 세계를 누비는 한민족 기업 또는 한국 상인으로 타국에서 외국인들과 경쟁하며 한국인 성공 신화를 이룬 '한상'을 육성하기 위한 부산외대 만의 교육과정으로 부전공 신청 기간인 다음 달 4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글로벌한상연계전공 재학생은 글로벌 기업가 역량을 강화하는 창업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이론 및 실무 지식을 배울 수 있으며, 18학점 이상 이수할 경우 부전공, 9학점 이상 이수할 경우 마이크로전공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부산외대 글로컬창업교육센터 이현진 연구교수는 "현재 정부의 각종 시책과 함께 대학생이 창업하기에 우호적인 환경이 갖추어지고 있다"며 "글로벌한상연계전공 운영을 통해 부산외대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다학문적·다문화적 지식을 겸비, 세계를 무대로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창업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 글로컬창업교육센터는 창업동아리, 창업캠프, 창업경진대회, 창업 단기 교육과정 등의 창업 중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 성공 신화를 이룬 '한상' 인재 육성에 교수 및 전 구성원이 힘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 / 김성대 기자
부산 금정구 남산동 부산외대 캠퍼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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