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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의 한마디
21학번 윤정희 : 김해국제공항 에어부산 국제선 지상직

안녕하십니까.


저는 일본어융합학부 비즈니스일본어전공, 복수전공으로 호텔관광학부 호텔컨벤션전공을 졸업한 21학번 윤정희입니다. 현재 김해공항 에어부산 국제선 카운터에서 지상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는 직업을 꿈꿔왔던 저에게, 부산외국어대학교 일본어융합학부에서의 4년은 그 꿈을 향해 진취적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무지개’와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7가지 색이 어우러져 새로운 색을 만들어내듯, 전공 수업과 다양한 활동은 저에게 상황에 맞는 새로운 모습들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비즈니스일본어전공에서의 배움은 실무에 강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게 해준 소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재학 중에는 언어 실력과 더불어 문화적 이해, 실무 역량을 키우고자 일본 오키나와 현 ‘THE ORION HOTEL MOTOBU RESORT&SPA’의 레스토랑 ‘SIRIUS'에서 약 7개월간 인턴십을 경험하였습니다.  


4학년 1학기 과정을 인턴생으로 근무하며 일본의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를 직접 체득하고, 학문적으로 배운 일본어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낯선 타국에서의 생활과 업무는 쉽지 않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저의 언어적 한계와 감정을 이겨내고, 불평보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임하며 더 단단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후 약 반년간의 취업 준비 과정을 거쳐, 현재는 김해공항 국제선 카운터에서 항공사 에어부산의 지상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탑승 수속, 발권, 수하물 위탁, 공항 안내 등 항공 여객 운송 서비스의 최전선에서 다양한 국적의 고객을 응대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물론 중국, 대만, 홍콩, 동남아 국가, 미국, 유럽 등 다양한 고객을 상대하며 실시간으로 언어를 전환하고, 상황을 파악해 응대하는 일은 도전적이지만 그만큼 보람이 큽니다. 


특히 일본인 고객에게 정중한 일본어 경어로 응대하거나, 일본 노선에 특이사항이 발생했을 때 먼저 나서서 대응할 수 있을 때 큰 뿌듯함을 느낍니다.


이러한 역량은 비즈니스일본어전공만의 실무 중심 커리큘럼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3학년 1학기 수강했던 김용각 교수님의 ‘일본어 경어와 비즈니스 매너’, 윤정훈 교수님의 ‘실용일본어자격시험’ 과목은 실제 현장 업무에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당시 높은 난이도에 수강을 망설이기도 했지만, 용기를 내어 도전했고 그 과정에서 실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 선택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 주었다고 자부합니다.


후배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편안하고 쉬운 길만을 찾기보다는, 자신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될 경험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지금의 선택과 경험은 반드시 더 나은 미래의 여러분 자신을 만들어줄 것입니다.


혹여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를 믿고 다시 도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일본어융합학부 비즈니스일본어전공은 여러분에게 수많은 기회와 가능성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그 안에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더욱 빛나는 미래를 그려나가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일본어융합학부 후배님들의 멋진 여정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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