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 국제무역학과 2021년 졸업생 김OO
입사 회사명: 텔콤인터내쇼날㈜
업종: 무역/물류 등
담당 업무: 무역 및 물류관련 업무
Q: 채용 정보는 어떤 경로로 입수했나요?
A: 평소 저를 좋게 봐주신 무역학과 교수님의 추천 제의를 통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수입협회를 통한 인재 추천 및 업체 알선의 과정에서 자문위원으로 계신 최두원 교수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Q: 특별히 해당 회사 입사를 위해서 준비한 것이 있습니까?
A: 무역 및 물류 업무를 위해 재학 중 접한 이론과목들을 필두로 실무에 접목시키고자 하였고, 지인 중 관련업계 종사자를 만나 업황 등의 정보를 취득 했습니다.
Q: 4년간 학과 생활을 하면서 취업 준비에 실제로 도움이 되었던 활동들이나 자격증 준비 등에 대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A: 전산활용 및 어학 능력 등은 현장에서 기본적으로 요구 되는 사항들입니다. 저는 다양한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접할 수 있는 외향적인 활동들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을 보다 많은 환경에 노출 할수록 다양한 사고를 가지게 됨에 따라 여러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죠. 당장의 인턴십 및 대외활동 참여가 제한적일 수 있는 일부 저학년 후배들의 경우 약소하게나마 동아리 활동 참여를 권유 드리고 싶습니다. 직접적으로 전사적인 프로세스와 프로젝트 추진 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꼭 추천 드리고 싶네요.
Q: 만약 다시 1학년이 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또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A: 다시 1학년이 된다면, 제2외국어 공부에 좀 더 시간을 투자 해 보고 싶네요. 회사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다 높일 수 있는 좋은 무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요즘은 물류 시장에서 스페인어, 베트남어 활용 가능자에 대한 대우가 좋으니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Q: 다른 곳에 지원했다가 취업에 실패한 곳이 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A: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Q: 후배들에게 졸업 후 좋은 직장을 갖기 위해서 꼭 갖추어야 할 “역량” 3가지만 골라준다면?
A: 움직이고 시작하기 전에 내가 뛰어들고자 하는 곳이 어디인지, 무엇을 해야 하고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미리 생각해 볼 수 있는 “대비” 를 꼭 해주세요. 생각하자면 단순한 것이지만, 어떤 현장에서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진척이 불분명해 집니다.
본인이 판단하고 행하여 만들어낸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을 꼭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성과를 이루어냈다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스스로 가져오는 것 또한 책임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진행중인 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추적하는 행동이 결국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항상 새로이 만나는 사람, 만났던 사람 모두 어떤 인연이 되어 돌아올지는 아무도 알지 못 합니다. 항상 먼저 “인사” 를 하는 습관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내가 아랫사람이라 상급자 혹은 윗사람에게 건네는 단순한 인사를 말씀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 사과, 확인에 대한 인사를 나누는 것이 그 사람의 감정과 습관을 보여주며 결국 개인에 대한 기억으로 자리 남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자기 주장을 내세울 수 있는 효시는 인사 입니다.
Q: 해당 회사의 입사에 성공한 요인은 무엇인지?
A: 추천 제의 후, 면접 진행을 위해 우선적으로 관련 업계에 대한 조사를 진행 했습니다. 내가 입사를 희망하고자 하는 기업이 업계에서 어느 정도의 입지인지, 최근 별다른 이슈 및 히스토리가 있는지에 대한 파악이 우선 입니다. 그리고 내가 이 회사에서 주관하는 사업영역에 현실적으로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생각 해 주세요. 회사는 수많은 자격증과 우수한 스펙 보유자를 선호하지만, 결국 개인이
회사의 어떤 부서에서 활약 할 수 있고, 점진적으로 어떤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기대합니다. 회사에서 나를 뽑을 수 밖에 없는 본인만의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있는 역량과 함께 잘 구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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