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새내기 시절 정말 내가 대학교에 다니고 있ㄷ ㅏ..!! 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베트남어과의 1학기 종강 종회 이야기를 들려줄
베트남어과 21학번 이은비입니당 !!
처음에는 너무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종강 총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갈까 말까 망설였는데 ..
같이 가자는 친구들의 말을 듣고
대학에 왔는데 종강총회는 가야지 ! 하고
종강총회에 참여 하기로 하였어요 !(•̀ᴗ•́)و ̑̑
종강총회 당일 빨리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 걱정스럽고 떨려서 심장이 안마기마냥 덜덜 거려서 죽는줄 알았어요 ..(˃̣̣̥᷄o˂̣̣̥᷅)
종강 총회 하는 강의실에 이제 와도 된다는 연락을 받고
쿵쾅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강의실에 도착하였어요 !!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그 때의 기억이 나서 무척 떨리네용 ..°□°)
(종강 총회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은 체온도 재고 손소독제도 꼼꼼히 바른 후 입장 하였습니당 !)
우선 강의실(종총 장소)에 들어가기에 앞서 ..!! 체온을 재고 손소독제를 바른 후
입장을 하ㄹ ㅕ는 순간 .....
저는 .. 당연히 자유롭게 앉는 줄 알았는데 ..
...
박스안에 수많은 종이들이 보이시나요 ...?
종이를 뽑아달라는 말씀을 하시기 전에는 종이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들어가기 전에 종이를 뽑아달라고 하시길래
?0?!! 하며 종이를 뽑았는데 ..
저는 B2가 적혀 있는 종이를 뽑았어요 !!
`B2` 라는 종이를 뽑고 난 직후에도 자리인줄은
상상도 못하고 이건 뭐지 하고 있던
그때
한 선배님께서 "뭐 뽑았어요? B?가 어디지?!!"라고 말씀하셔서
A ㅏ.... 자리구나 .. 큰일이다 ...
하고 친구의 종이를 봤는데 ..
끝에서 끝 .....
진짜 낯을 너무 심하게 가려서
울상지으며 바꾸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는데
절대 안된다고 하셔서
그냥 앉았습니당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