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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졸업후 경제학과에 남기는 글자취
안녕하십니까? 14학번 경제학과 졸업생 임규대라고 합니다. 학과 홈페이지에 오랜만에 들어와서 여러가지 둘러보다가 자유게시판이라는 항목을 발견하고 무언가 뜻깊은 글자취를 남겨보고자 보잘것없지만, 몇자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COVID19인해서 작년 4학년때 대학교 비대면 수업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했고 그래도 살면서 대학교시절때 비대면 수업이라는걸 한번 경험해보고 졸업을 하는구나라고 긍정적인 생각도 했습니다. 그 후 1년이 지난 2021년 오늘 아직도 대학교에서 비대면 수업이 부분적으로 진행이 된다는걸 알고 COVID19가 모든것을 바꿔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구나란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거창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COVID19 global pandemic으로 인해서 부정적인 측면으로는 현대 인류사회에 존재하는 내재적인 모순이 나타났고 빈부격차와 양극화는 더 커졌으며 세계화에 대한 불신이 더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질병에 대한 인류의 관심이 더 커졌으며 확장성 있게 나아가서 환경 및 생태계 문제에 대한 이슈까지 목소리가 커지고있으며 global warming에 대해서도 목소리가 커지고있다는점이 개인적으로 희망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구는 인간 혼자만이 살아가는게 아니라 다자적으로 그리고 혼합적으로 여러 생명체 생태계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간입니다." 단순하면서도 당연한 말이겠지만 산업혁명 이후 오늘날까지 인류가 자행한 결과들을 보면 그 자체가 정의냐 악이냐 맞다 아니다 정의론적 양비론적 관점에서 접근하는건 아니다만, 당연하다라고 볼 수는 없겠더라구요. (이야기 주제를 바꿔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경제학사를 취득하여서 소감을 한문장으로 스스로 내보자면 경제란 살아있는 유기체이다라고 결론을 낼 수 있을꺼같습니다. 결국 인간이 하는 행위를 사회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경제학에서 본질적인 변수가 인간이기에 논리적으로 인간에 대한 탐구가 아닐까싶습니다. [(ex) 수요 공급 자체도 인간이 있기에 수요가 존재 공급이 존재, 보이지 않는 손 자체도 인간이 스스로 이익 즉 돈을 벌고자하는 이기심때문에 생기는 결과, 양적완화 정책, 출구전략 테이퍼링 또한 인간이 존재하기에 나타나는 결과, 각종 경제 사상 또한 인간이 보다 어떻게하면 조화롭고 효율적으로 나아갈 수있을지에 대한 방향성에 대한 문제] 인간은 누구나 반드시 죽습니다. 죽음에 대한 결론이 정해져있는것이 인간뿐만 아니라 대부분 모든 생명이 가지는 운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죽음이라는 결론이 정해져있는 인생이란 의미가 없는걸까? 그렇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죽음으로 가는 종착역에 인간은 하루하루 어떻게 살아갈것이며 죽기전까지 어떻게 살아왔냐의 발자취를 살아갈 동안에 남길 수 있기에 우주에 비해서 엄청 짦은 시간이지만 찬란한 시간을 보낼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낼건가는 저를 포함해서 각자 여러분들이 선택을 해야하는것이구요. 저 또한 선택의 시간이 매번 저에게 계속 주어지고 고민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날도 많구요. 각자 가슴속에 소중한 작은 소망이라도 품고 살아갔으면 합니다. 동물과 다르게 인간만이 할 수 있는것이니깐요. 끝으로 개인적으로 좌우명이 있는데 같이 공유하고자 합니다. "Per Aspera Ad Astra" 라틴어인데 "역경을 헤치고 별을향하여"라는 뜻입니다. 각자의 역경을 헤쳐나가고 진정한 별을 향해서 나아가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최고관리자2021. 6. 17조회수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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