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집을 나서며 맞았던 휑한 찬 공기와 골목어귀 늘 <br>감돌던 동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웬지 가슴 속에 와 닿는 하루<br>였습니다.<br><br>이렇게 시간은 늘 흘러가네요<br>인생을 살아가면서 똑같이 반복되는 내일과 같은 시간들에는 <br>그날의 행로를 정하는 선택의 순간들이 늘 함께 묻어 있나 봅니다.<br><br>작년 이맘때가 생각나네요. 학생장 이란 기회<br>삶의 무료함이 던져주는 하나의 보상처럼 느껴졌어요 <br><br>근데 그럴때 있잖아요<br>갑작스런 변화에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움직이는 거<br>그냥 1년이란 시간 책임지고 하려는 자신이 안 서더라구요.<br>그런데 왜 했냐구요? 사실 반신반의 했죠<br>해야하나 아님 하지말까 얘기 나누는 와중에 학생장으로 있었던 태영선배가 건낸 말이 있었어요 <br>위치가 사람을 만들수 있다 막연한 불안감 잘 할 수있을까 하는 맘 안 생겨서 건낸 말에 할 말이 없어지더라구요ㅎㅎ <br>예 그래서 용기 내봤죠 뭐^^<br>한번 부딪혀 보자는 맘이 불쑥 들더라구요~<br><br><br>학생장을 시작하면서 행사를 하나둘 치르고 그렇게 <br>중간중간 달력을 바라보며 잘 하고 있는 건가 스스로를<br>돌아보고 한장 두장 넘어가는 달력 속에 시간들을 세어보며<br>매진도 해 보고 가끔씩 쉬어도 보고, 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br>학생장이란 해야 한다는 구속감에 얽매이기 보단 학생장이기에 할 수 있는 부분들에 감사하며 그 자리에 있어야 볼 수 있는 부분에 더 즐거워 지려 노력했습니다.<br>시간이 흘러 어느덧 올해도 이렇게 끝이 왔네요.<br><br><br>항상 매 행사때 마다 관심 가져주시고, 도와주시는 우리과 교수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한솥밥 먹으면서 참 미안하고 고맙고 정 많이 들은 집행부 식구들 일웅이, 일수, 보경이, 렬우,태환이, 인정이(수고했쪄~ 다들 힘든 시간도 있었겠지만 뿌듯해 했음 좋겠다) 각 학년 총대였던 상진이형,서원이,진섭이,상훈이,경민이,성훈이1학기 함께 했던 태성이,하나,래경이,정욱이,병준이 각 동아리짱인 빼냐에 형석선배, 아벤뚜라에 원희선배,히따노의 강휘,현정이,아로마에 종향이 그리고 고민 있을 때마다 좋은 말 따뜻한 말 힘이 돼 주던 위트가이 맏형 태우선배 모두 흩어져 있지만 항상 고마운 맘 갖고 있는 00동기들,예비역 짱님,대의원님,조교 선생님 모두 올 한해 수고 많았고,정말 즐거웠습니다.<br><br>올 한해 지내면서 선,후배간의 시간이 많지 않았던 것 같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런 자리를 많이 만들지 못한 아쉬움도 느껴지고요. 내년에는 이런 부족한 부분이 다소 보완 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br>바램을 가져 봅니다. 새로운 학생회에 더욱 더 멋지고 발전하는 스페인어과가 되기를 바랍니다.<br><br><br>모두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구요 시간이 지나 가끔식 지나간 자신의 모습에 미소 지을 수 있도록 늘 현재 모습에 당당하고 멋지게 삶을 살아갑시다.<br>스페인어과 화이팅입니다<br><br>감기 조심하시구요.<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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