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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미국 미얀마 추가 제재 검토

© 아세안연구원 | 글: 박문선


[출처] VOA(www.voakorea.com)

[원문보기] 미 하원, 중국 신장제품 수입 금지안 가결...미국 미얀마 추가 제재 검토


[발췌]


진행자)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일어난 지 벌써 열 달이 넘었군요?

기자) 맞습니다. 지난 2월 1일,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을 중심으로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민간 정부를 전복했는데요. 블링컨 장관은 지난 열 달 동안, 대규모 체포와 시위대에 대한 폭력이 자행되며 상황이 더 악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진행자) 미국 정부는 이미 미얀마 군부에 대한 제재를 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미얀마 군사 정권을 이끌고 있는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을 비롯해 군부 핵심 인사들과 주요기업들에 대해 제재를 가하고 있는데요. 블링컨 장관은 “앞으로 몇 주, 몇 달 동안 미얀마를 다시 민주주의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개별 또는 집단적으로 어떤 추가 조처를 할 수 있을지 검토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정부가 미얀마에서 이슬람교를 믿는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의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블링컨 장관은 미얀마의 지속적인 로힝야족 탄압을 ‘집단학살(Genocide)’로 지정하는 문제도 매우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군 장성들에 대해 로힝야족 학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제재 대상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진행자) 이런 가운데 미얀마에서 언론인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있군요?

기자) 네. 지난주 반 군부 시위를 취재하다 군 당국에 체포돼 구금 중이던 미얀마인 사진기자가 사망했다고 가족과 친구들이 14일 밝혔습니다.

진행자)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발생한 이래, 언론인이 사망한 건 처음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2월 1일 쿠데타 발생 후 지금까지 적어도 100명 넘는 언론인들이 구금됐는데요. 그 가운데 절반 정도는 석방됐고요. 언론인이 사망한 건 처음입니다.

진행자) 어떤 사람인가요?

기자) ‘소나잉’이라는 이름의 프리랜서 사진기자입니다. 그래픽디자이너기도 한데요. 소나잉 씨는 지난 10일 동료와 함께 양곤에서 ‘침묵 파업’을 취재하다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행자) ‘침묵 파업’도 군부 저항 시위의 일환인 거죠?

기자) 맞습니다. 특히 지난 12월 10일은 ‘세계인권의 날’이었는데요. 이날을 맞아 미얀마 전역에서, 군부 쿠데타에 맞서 외출도 하지 않고 장사도 하지 않는 6시간 파업 시위가 전개됐습니다. 특히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은 시내가 텅 빌 정도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했습니다.

진행자) 소나잉 씨의 사망 이유는 알려졌습니까?

기자)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소나잉 씨 가족들은 14일, 병원으로부터 소나잉 씨 사망 소식을 들었고, 같은 날 시신은 화장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당국에 체포될 것을 우려해 익명을 요구한 측근들은 시신에서 구타 등의 흔적이 있었는지는 듣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세안연구원2021.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