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세안연구원 | 글: 유승현
라오스는 유엔(UN)이 지정한 최빈개도국(LDC) 지위를 벗어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 유엔 개발정책위원회(CDP)의 평가에서 라오스는 LDC 졸업 기준을 충족하여 2026년에 졸업하는 것으로 권고되었다. 그러나 경제적 취약성 지표(EVI)의 개선이 필요한 상황에서, 졸업 준비 과정에서 여러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라오스 가구의 83.13%가 빈곤선을 넘었으나, 약 16.87%의 가구는 여전히 빈곤 상태에 있다.
라오스가 LDC 졸업을 위해 충족해야 하는 세 가지 기준은 다음과 같다.
Ø 1인당 국민총소득(GNI): 최소 1,305달러 이상으로, 라오스는 현재 1,996달러로 UN기준을 충족하였다.
Ø 인적자산지수(HAI): 66 이상으로, 라오스는 72.8을 기록하며 기준을 충족하였다.
Ø 경제취약성지수(EVI): 32 이하로, 라오스는 33.7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였다.
EVI 기준 미충족의 주요 원인으로는 농업 중심 경제 구조, 자연재해와 같은 외부 요인에 대한 의존성, 인프라 부족, 필수 서비스 접근 제한 등이 있다. 또한, 수출 불안정성, 농업 생산 변동성, 전문 인력과 데이터 부족 등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라오스 정부는 2026년까지 LDC 지위를 졸업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빈곤 감소를 목표로 한 주요 계획으로는 2025년까지 100,000가구와 1,000개 마을을 빈곤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고, 200,000개 가구와 2,000개 마을을 경제적으로 회복력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라오스는 소득 불평등, 금융 접근성 제한, 수출 및 농업 변동성 등의 문제로 인해 여전히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국제 사회의 지원과 라오스 정부의 강력한 정책 실행이 최빈개도국 졸업의 성공 여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라오스의 LDC 졸업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으며, 정부와 국제 사회의 협력이 그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한국 역시 라오스의 경제적 자립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특히, 농업 생산성 향상, 인프라 개발, 교육 및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라오스의 LDC 졸업 노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자료
https://laotiantimes.com/2024/10/16/laos-reports-progress-in-poverty-reduction-efforts/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032694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