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싱가포르 키워드: 싱가포르의 2023 경제
© 아세안연구원 | 글: 유승현
싱가포르 통계청은 2023년 싱가포르 경제 성장률을 1.2%로 발표했다. 이는 2022년 3.6% 성장에 비해 크게 둔화된 수준이다.
싱가포르 경제의 둔화는 글로벌 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무역 파트너국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싱가포르의 수출이 부진했다. 특히, 싱가포르 경제의 핵심 산업인 제조업은 2023년 1~3분기까지 연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4분기에는 3.2% 성장하며 반등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와 정부의 지원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업은 2.4% 성장하였다. 관광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이어갔고, 도소매업, 금융업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건설업은 9.1% 성장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정부는 2024년 경제 성장률을 1~3%로 전망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과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긍정적인 요인이 있지만, 인플레이션 심화와 지정학적 불안 등 부정적인 요인도 상존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참고자료]
https://www.cnbc.com/2024/01/02/singapore-economy.html
https://asia.nikkei.com/Economy/Singapore-s-GDP-growth-slows-to-1.2-in-2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