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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10월의 필리핀 키워드: 중국 - 필리핀 남중국해에서 재충돌

© 아세안연구원 | 글: 박한솔


남중국해에서 벌어지는 중국과 필리핀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있다.

문제의 선박은 지난 1999년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필리핀명 아융인)에서 좌초된 필리핀 함정 'BRP 시에라 마더'이다.

필리핀은 2차대전 시절에 미국 해군을 위해 건조된 뒤 베트남공화국(남베트남)을 거쳐 필리핀에 인도된 이 선박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해병대원을 상주시켜 세컨드 토머스 암초를 사실상 실효 지배하고 있다.

중국 해경은 “필리핀 선박이 암초에 접근한 것을 불법이라며 법률에 따라 저지했다”고 밝힌 반면 필리핀 측은 “중국 해경이 도발적이고 무책임하며 불법적인 행동으로 선원들의 안전을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필리핀의 동맹국인 미국은 상호방위조약을 내세우며 필리핀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양국 선박충돌 이후 "필리핀의 항공기나 선박을 겨냥한 어떠한 공격에 대해서도 미국과 필리핀 간 상호 방위 조약을 발동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익명의 전문가를 인용해 “필리핀이 도발을 강화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필리핀이 자신들의 배후에 미국을 두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참고자료  

연합뉴스: 중-필리핀 분쟁 중심엔 2차대전 시절 노후 선박

동아일보: 중매체 “필리핀, 미국배후로 믿고 도발수위 높여”
한겨레: 중국 함정-필리핀 보급선, 남중국해서 또 쾅

아세안연구원2023.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