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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9월의 미얀마 키워드: 무의미한 배제

© 아세안연구원 | 글: 박문선


미얀마 군부는 수치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2020년 11월 총선에서 압승하자 이를 부정선거라 규정해 2021년 2월 쿠데타를 일으켰다이후 군부는 반대 세력을 무참히 탄압했으며 현재까지도 반군 세력과 민간인들을 유혈 진압하고 있다.

 

 이에 아세안은 미얀마 내 폭력 사태에 강력히 규탄하고 5개 항을 합의하여 미얀마 군부에 이를 이행하라는 주장하였다하지만 미얀마 군부가 이행하지 않자 아세안은 아세안 회의에서 미얀마를 배제하고 있다또한 이번 9월에 개최된 43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2026년 미얀마 차례인 의장국 순번에서 미얀마를 제외했다.

 

 지난 19일에는 아세안 회원국들이 다른 나라의 참여 없이 사상 처음으로 군사합동 훈련을 시작했지만 미얀마는 이 훈련도 배제되었다이날 훈련은 인도네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있는 나투나제도 인근 해역에서 시작했으며 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 사이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과 맞물려 시작됐다고 AFP는 짚었다.

 

 하지만이러한 배제가 별 의미 없는 압박이라는 평이 나온다실제로 미얀마 군부는 아세안의 규탄에 내정 간섭하지 말라며 큰소리를 쳤고의장국 제외도 다른 할 일이 많다의장국을 맡으면 소란이 생길 것이라며 아랑곳하지 않았으며군사합동훈련에는 초청되지는 않았으나 인도네시아 바탐섬에서 열린 훈련 출정식에는 참석했다.

 


참고자료

아세안사상 첫 군사훈련 실시...‘쿠테타’ 미얀마는 초청 안돼

미얀마 사태도 남중국해도 답보 상태로 끝난 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연구원2023.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