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닫기
찾으시는 내용이 있으신가요?
사이트 내 전체검색
라오스
제5차 태국–라오스 우정교, EWEC 보완축으로서 지역 통합의 새로운 기반 기대

© 아세안연구원 | 글: 박문선


5차 태국라오스 우정교(Fifth ThaiLao Friendship Bridge)는 동남아 육상 경제 회랑의 하나인 동서경제회랑(East-West Economic Corridor, EWEC)의 북부 보완축으로 주목받고 있다라오스 보리캄사이주 팍산과 태국 부응칸주를 잇는 이 메콩강 횡단 교량은 총 길이 1,350m, 2021년 착공 이후 2025년 현재 공정률 96% 이상을 기록하며 2025년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우정교(Friendship Bridge)’는 라오스와 태국 간 국경 교류 및 지역 통합을 상징하는 주요 기반시설로, 1994년 제1차 교량(논카이비엔티안)이 개통된 이후 지속적으로 확장되어 왔다현재까지 총 6개의 교량이 계획·건설되었으며이들은 EWEC 및 북남 회랑을 연결하는 전략적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특히 제2차 교량(묵다한사반나케트)은 EWEC 본선에 포함되어 있으며3·4차 교량은 관광 및 산업 수송 보완 기능을 수행한다5차 교량은 북부 대체 회랑으로서 태국 북동부라오스 중부베트남 중북부를 연결하며물류 다양성과 지역 산업기반 형성에 기여할 전망이다향후 건설될 제6차 교량(우본랏차타니살라완)은 EWEC 남부 축 확장을 통해 캄보디아 및 베트남 중부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EWEC는 미얀마 다웨이에서 베트남 빈항까지를 잇는 지역 간 육상 경제회랑으로기존 경로의 과부하를 해소할 보완 루트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이 점에서 제5차 우정교는 농산물 수출입관광 교류지역 간 산업단지 개발의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으며, EWEC의 복수 회랑 전략에도 부합한다.

 

한편 건설 준비 중인 제6차 우정교(Sixth ThaiLao Friendship Bridge)는 태국 우본랏차타니주와 라오스 살라완주를 연결하며, EWEC의 남부 축 보완을 목표로 한다. 2024년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으며향후 캄보디아 북부와 베트남 꽝찌 지역까지 연결하는 복합 물류 네트워크의 기초 인프라로 개발이 추진 중이다.

 

이러한 제5·6차 우정교의 개발은 단순한 교량 건설을 넘어동남아시아 지역 간 연계성과 통합을 실현하는 중대한 기반시설로 평가받고 있다실제로 ASEAN의 연계성 마스터플랜 2025(MPAC 2025)’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교통·물류 연결망 구축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아시아개발은행(ADB)이 주도하는 ‘GMS 전략 2030’ 역시 회랑 중심의 개발과 국경 간 통합 거버넌스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이러한 지역 협력 프레임워크 속에서 제5·6차 우정교는 육상 회랑의 확장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동남아 균형 발전과 통합을 촉진하는 전략적 인프라로서 정책적 중요성을 지닌다.

 

다만일부 지역 주민들의 토지 보상 문제와 환경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향후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사전 조율 및 지역사회 참여가 필수적이다.


 

- 참고 자료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asean/40044924

아세안연구원2025.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