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희토류 수출 제한 추진…총리 "국익 극대화"
© 아세안연구원 | 글: 박재진
[출처] 연합뉴스
[원문]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1149900076?input=1195m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정부가 희토류 수출 제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자원 착취와 손실을 막기 위해 희토류 원료 수출을 금지하는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는 베트남 등과 함께 동남아시아의 주요 희토류 생산국 중 하나로,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최근 관련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희토류는 스마트폰,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폭넓게 사용되는 필수 소재이며, 중국이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며 시장 또한 장악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말레이시아의 수출 제한 방침은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에 대비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들이 수입처를 다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전문가들은 말레이시아의 희토류 매장량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중국의 수출 제한 등으로 이어져 세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