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닫기
찾으시는 내용이 있으신가요?
사이트 내 전체검색
포르투갈어권 지역 소식
李대통령 “핵심광물 협력확대”…룰라 “브라질 희토류 투자 희망”

李대통령 “핵심광물 협력확대”…룰라 “브라질 희토류 투자 희망”

李대통령 “우주산업 등으로 경제협력 지평 확대”

룰라 “韓기업 광물 투자 유치 기대” 화답

입력2026-02-23 13:25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브라질 확대정상회담에서 룰라 브라질 대통령 요청으로 책에 사인한 뒤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이미지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브라질 확대정상회담에서 룰라 브라질 대통령 요청으로 책에 사인한 뒤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각자가 지닌 잠재력과 상호 보완성을 활용해 경제 협력의 지평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양국은 그동안 무역 투자와 우주, 방산 등에서 실질적 협력을 이끌어왔다”며 “오늘 두 나라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다시 격상하기로 한 만큼 경제협력 지평을 더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핵심 광물, 환경, 우주산업, 문화,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으로 양자 협력을 넓혀갈 것”이라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 마련을 위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 4개년 행동계획’을 채택했다”고 했다.

룰라 대통령 역시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니켈도 상당히 많이 매장돼 있다”며 “핵심 광물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핵심 광물을 필두로 반도체·우주산업·방위산업 등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룰라 대통령은 “양국이 녹지산업이나 에너지 전환, 탈탄소에 대해서도 많은 얘기를 나눠야 한다”며 브라질이 지난해 출범한 ‘열대우림 보전기금’에도 한국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는 당부도 내놨다.

한편 양 정상은 산업협력 외에도 정상 간 우호 증진 및 양국 국민의 교류 확대 등을 두고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오랜 세월 깊은 우정을 쌓아왔는데, 이번 룰라 대통령의 방한과 (저의) 추후 답방을 통해 이뤄내는 성과가 양국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라질은 과거의 어려움을 딛고 세계적 국가가 됐고, 이는 대한민국 정치 역정과 유사점이 많다. 룰라 대통령의 개인 인생사와 저의 인생사도 닮은 점이 많다”며 “양국이 더 나은 관계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브라질 공식 언어인 포르투갈어로 “오브리가도(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기도 했다.

2026. 2. 24조회수26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