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원 배경
본인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재학생으로서, 도서관 앞 주차공간의 운영 방식에 대해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을 요청드립니다.
도서관은 학생 중심의 학습 공간이며, 학교는 이를 24시간 개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서관 앞 주차공간은 평일 오전 8시~10시까지 교수 및 교직원에게만 지정주차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은 원칙적으로 해당 공간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주차장이 남아서 학생이 주차를 할 경우, 지정주차제 위반이라고 이동주차 요구 또는 스티커 부착, 3회(?) 위반시 전체 주차장 이용불가 처리)
해당 시간대는 학생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기에 매우 적절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지정주차구역은 실제로 절반 정도만 사용되고 있어 공간 낭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부 교수는 자신의 지정 공간에 주차하지 못할 경우 민원을 제기한다고 하며, 이는 공공 자원을 개인 권리처럼 인식하는 기득권 중심의 운영 구조를 보여줍니다.
학생이 해당 부서에 민원을 제기하였으나, “교수와 교직원이 원해서 어쩔 수 없다, 운영 규칙이다"는 답변만 반복하되고 있으며, 이는 학생의 권리를 구조적으로 배제하는 행정 편의주의적 태도입니다.
또한 지정주차구역을 아무런 꺼리낌없이(학생들은 당연히 사용 못하는데, 왜 이의제기?) 사적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인냥 이용하는 교직원의 태도를 보면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기관의 교직원의 자세가 맞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2. 문제의 본질
교수는 소수이고 학생은 다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서관 앞 공간은 교수·교직원에게만 지정되고 있으며, 이는 공공 자원의 배분 원칙에 어긋납니다.
관공서의 경우, 민원인의 접근성이 중요한 공간(예: 앞마당 광장)은 민원인에게 개방되며, 직원은 후면 또는 별도 공간을 이용합니다. 이는 공공기관의 기본적인 운영 철학입니다.
대학 역시 공공성을 지닌 교육기관으로서, 학생의 접근성과 학습권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운영은 기득권 중심으로 왜곡되어 있습니다.
3. 요청사항
다음과 같은 개선을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도서관 앞 주차공간을 지정주차제에서 자율주차제로 전환할 것
모든 구성원(교수·교직원·학생)에게 동등한 접근권을 보장할 것
필요 시, 장애인·임산부·장거리 통학생 등에게만 공통 기준에 따른 예외적 배려를 적용할 것
주차 운영 정책 수립 시 학생 의견 수렴 절차 마련 및 이용률 기반의 유연한 운영 도입
“어쩔 수 없다”는 식의 책임 회피가 아닌, 개선 의지를 갖춘 응답 체계를 마련할 것
4. 결론
대학은 모든 구성원의 학습과 업무가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하는 공간입니다. 도서관 앞 주차공간의 운영 방식은 단순한 행정이 아니라, 학생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철학적 문제입니다. 본 민원을 통해,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주차 운영이 이루어지기를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참고사항 - 최근 대운동장 주차후 급히 수업에 출석하던 학생이 주차장 내려오는 내리막길에서 넘어지는 사고 발생, 팔과 다리 찰과상이 심하여 병원 치료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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